한국발달심리학회
[ Original Article ]
THE KOREAN JOURNAL OF DEVELOPMENTAL PSYCHOLOGY - Vol. 33, No. 3, pp.1-18
ISSN: 1229-0718 (Print) 2671-6542 (Online)
Print publication date 15 Sep 2020
Received 04 Apr 2020 Revised 15 Jul 2020 Accepted 20 Aug 2020
DOI: https://doi.org/10.35574/KJDP.2020.9.33.3.1

여대생의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 및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

신지원1 ; 김민희2
1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박사과정
2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Relationship between Body Esteem and Social Interaction Anxiety of Female College Students: Mediating Effects of Negative Social Self-Concept and Rejection Sensitivity
JiWon Shin1 ; Min-Hee Kim2
1Department of Education, Sungkyunkwan University/ student
2Department of counseling, Korea Counseling Graduate University/ professor

Correspondence to: 김민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상담학과 서울 서초구 효령로 366 E-MAIL: pseudo@kc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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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에서는 사회불안의 인지모델과 자기개념 발달이론에 근거하여, 여대생의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간 관계의 심층기제를 확인하기 위해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과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경남, 부산 지역의 여대생 504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 설문자료를 수집하였다. 신체 존중감,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 거부민감성,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간 관계에 대한 가설을 설정하고 이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대생의 신체 존중감은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둘째, 여대생의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를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과 거부민감성이 순차 매개하였다. 셋째,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서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의 단순 간접효과는 유의하였으나 거부민감성의 단순 간접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여대생의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서 신체 존중감의 역할을 밝히고, 사회불안을 설명하는 인지 모델의 유용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마지막으로 여대생들의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 대한 심리적 개입 방안에 대한 제언을 하고, 본 연구의 한계점과 후속연구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Abstract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s of negative social self-concept and rejection sensitivit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esteem and social interaction anxiety of female college students based on the cognitive model of social anxiety and self concept development theory. For this purpose, the self-reporting data of 504 female college students in Seoul, Gyeonggi, Gyeongnam and Busan were collected. The structural equation model tested the hypothesi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esteem, negative social self-concept, rejection sensitivity, and social interaction anxiety. The results were as follows: First, the body esteem of female college students significantly predicted social interaction anxiety. Second, negative social self-concept and rejection sensitivity sequentiall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body esteem and social interaction anxiety. Third, the simple indirect effect of negative social self-concept was significant but the simple indirect effect of rejection sensitivity was not significant in body esteem and social interaction anxiety.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revealed the role of body esteem in the social interaction anxiety of female college students and confirmed the usefulness of the cognitive model explaining social anxiety. Finally, the psychological interventions on social interaction anxiety and limitations of this study were discussed.

Keywords:

body-esteem, social interaction anxiety, negative social self-concept, rejection

키워드:

신체 존중감,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 거부민감성

사회적 관계를 잘 하는 것은 개인의 적응과 안녕감에 매우 중요하다. 사회적 관계를 잘 하는 사람들은 대인관계에 만족하고, 직장에서 좋은 수행을 보이며, 더 큰 안녕감을 느낀다(김안나, 최보영, 2019: Lyubomirsky, Sheldon, & Schkade, 2005). 반면 사회적 관계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들은 관계를 맺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살아가면서 다양한 어려움에 부딪치게 된다.

사회적 상호작용불안(social interaction anxiety)은 ‘다른 사람과 만나거나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자신의 말과 행동이 지루하고 어리석어 보이거나 적절한 반응을 못해 무시당할 것에 대한 불안이나 두려움’을 말한다(김영자, 정남운, 2016).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은 가장 흔한 심리적 어려움 중 하나로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타인에게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인간관계에 대해 불안해하고, 다른 이들과의 상호작용을 회피한다(김병직, 오경자, 2013).

고등학교 시절까지는 상대적으로 제한된 환경에서 소수의 사람들과 안정적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하면 다양한 상황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상호작용할 기회가 많아진다. 예를 들어 집단 토론이나 발표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받거나(Amies, Gelder, & Shaw, 1983) 동아리 모임, 이성 관계, 취업준비 과정 등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끊임없이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 그런데 이처럼 사회적 상호작용의 범위가 넓어지게 되면서, 새로운 사회적 관계에서 불안을 경험할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이준석, 김은정, 2019). 또한 대학 내 상담 센터를 찾는 내담자들의 많은 수가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한다(최인선, 최한나, 2013).

대학생 시기에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이 있으면 사회적 상황에서 접근-회피 갈등(Kashdan, Elhai, & Bren, 2008)을 경험하게 되고 이로 인해 관계에 관한 부적응적 도식이 생성된다. 성인초기 부적응적 도식의 발달은 대인관계의 위축과 함께 새로운 경험 회피로 이어져(정혜진, 양난미, 2017), 성인 초기의 심리사회적 발달과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초래한다.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이 시기에 당면한 발달과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미래의 안녕감과 삶의 질에도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Barrera & Norton, 2009). 이러한 점들을 종합해볼 때, 대학생들의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은 사회적으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문제이다.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포함한 사회불안의 원인에는 생물학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 등이 있지만, 많은 연구자들이 심리적 요인 특히 인지적 요인을 탐색해왔다. 대표적으로 Beck, Emery와 Greenberg(2005), Clark과 Wells(1995), Rapee와 Heinberg(1997)의 인지적 관점이 있는데, 이들은 사회불안의 기저에 있는 인지적 특성을 강조한다. 특히 Rapee와 Heinberg(1997)의 인지행동모델에서는 자신에 대한 정신적 표상과 타인의 기대와의 차이가 사회불안이 유지되는 핵심이라고 하였다. Rapee와 Heimberg(1997)의 모델을 수정 보완한 Heimberg, Brozovich와 Rapee(2010)의 모델에서는 자기에 대한 부정적 내적 표상을 형성하고 이를 강화하는 인지처리 편향으로 인해 사회불안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이처럼 인지모델에서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 내적표상을 사회불안의 핵심 요소로 본다(Clark & McManus, 2002). 자신에 대한 부정적 내적표상으로 인해 사회적 상호작용의 결과를 비현실적으로 예측하는 등의 편향된 인지적 정보처리 시스템이 활성화되고, 이것이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Hirsch, Clark, Mathews와 Williams(2003)는 자기에 대한 부정적 표상을 가진 피험자들이 더 큰 불안을 경험한다는 것을 증명하였고, Makkar와 Grisham(2011)의 연구에서는 부정적인 자기개념을 가진 참가자들이 동일한 상황에서 더 높은 수준의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인지모델의 관점에서 볼 때,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가진 사람들의 자기(self)와 관련된 인지적 특성을 살펴보는 것이 유용하다(Stopa, Brown, Luke & Hirsch, 2010).

자기에 대한 신념, 즉 자기개념은 일생에 걸쳐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데(Marsh, & O'Mara, 2008), 선행연구에 의하면 자기개념은 다차원적인 것으로 영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업 영역, 사회 영역, 운동 영역, 가족 영역의 자기개념이 존재하는데, 이러한 자기개념 중에서 가장 먼저 발달하는 것이 신체적 자기 개념이다(Thompson, Heinberg, Altabe & Tantleff-Dunn, 1999). 신체적 자기개념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자기 개념으로, 개인의 정체감과 자기가치의 중심이 되며(Wassner, 1982), 삶의 만족에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자기개념이다(Parker, Martin, & Marsh, 2008). 특히 신체 존중감은 신체적 자기개념 중에서 신체에 대한 평가적 측면(Mendelson & White, 1985)을 의미하는 것으로, 개인의 적응에 중요한 변인이다(Schmalz, 2010). 신체 존중감과 사회불안의 관련성을 조사한 Schwerin, Corcorn, Fisher, Patterson, Askew, Olrich와 Shanks(1996)의 연구와 Abdollahi와 Abu Talib(2016)의 연구에서 신체 존중감은 사회불안을 예측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신체 존중감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발전되어 이후의 다른 자기개념, 즉 다른 영역에서의 자기개념을 형성하는데(Mckinley & Hyde, 1996), 특히 사회적 영역의 자기개념에 큰 영향을 미친다(Stone, 1965). 신체 존중감이 낮은 사람들은 신체적 영역에 대해 역기능적 신념과 이분법적 사고(Vitousek & Orimota, 1993)와 같은 인지적 왜곡을 가지고 있다(APA, 2013). 이러한 경직된 정보처리와 인지적 편향은 사회적 자기에 대한 인지에도 적용되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자기개념을 만들어낸다.

부정적인 사회적 자기개념이 사회적 상호불안의 주요한 요인이라는 점은 이미 여러 연구들(예, 오은혜, 2009)에서 확인되었다. 사회적 영역에서 자신이 지각하는 자기개념이 부정적인 사람들은 사회적 상황에서 자기를 부정적으로 인식하여 부정적인 정보에 더 몰입하며(변경란, 김은정, 2019), 부정적 자기개념이 더욱 강화되는 경향성을 보인다. 그리고 부정적 사회적 자기에 주의가 편향되는 인지적 특성으로 인해 사회적 상황의 위험성을 더 크게 평가하고, 모호한 사회적 상황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려는 인지적 경향성을 갖기 때문에(Kimbrel, 2008), 사회적 자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지 왜곡을 가질수록 사회적 관계의 결과를 부정적으로 예상하는 거부민감성이 더 높다.

거부민감성이란 사회적 대인관계 상황에서 거부당할 것이라는 불안한 기대를 가지고 거절과 관련한 정보를 민감하게 지각하고, 거절당하는 것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인지, 정서적 과정이다(Feldman & Downey, 1994). 선행연구에 의하면 신체 존중감이 낮은 사람들은 중립적인 사회적 상황을 부정적으로 지각하고, 타인으로부터 거부당할 것이라는 잘못된 기대를 갖는다(Downey, Freitas, Michaelis, & Khouri, 1998). 그리고 높은 거부 민감성을 가진 사람은 모호한 상황을 부정적으로 해석하여(Boldero, Hulbert, Bloom, Cooper, Gilbert, Mooney, & Salinger, 2009),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불안을 느끼고 사회적 상황을 회피한다(Downey, Feldman, & Ayduck, 2000). 나아가 사회적 상황에서 거부당할 것이라는 왜곡된 해석 경향성이 높을수록 거절단서에 대해 과잉경계를 하게 되고 이는 회피행동으로 이어져 사회불안을 초래한다(이영아, 이인혜, 2016).

자기개념의 발달과 사회불안의 인지모델에 관한 선행연구를 종합해보면, 신체에 대한 평가적 자기개념인 신체 존중감이 낮을수록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에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그리고 부정적 사회적 자기에 대한 주의 초점은 사회적 장면에서 타인으로부터 거부당할 것이라는 잘못된 인지적 해석 왜곡으로 이어지고, 그 결과 사회적 상호작용 상황을 회피하고 두려워하게 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신체 존중감의 역할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문제에 남녀의 구분은 없지만, 선행연구들을 보면 남성에 비해 여성들의 신체 존중감이 낮으며(Abdollahi, Abu Talib, Reza Vakili Mobarakeh, Momtaz, & Kavian Mobarake, 2016), 사회불안(이영아, 이인혜, 2016)과 거부민감성(김나영, 조유진, 2009; 이영아, 이인혜, 2016)도 여성이 남성보다 높다. 신체상의 경우 객관적인 기준이 존재하지 않고 시대와 문화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타인과의 비교 행동을 통해 자신의 신체를 지각하게 된다. 그런데 현대사회는 미디어 등을 통해 지나치게 이상적인 여성에 대한 미적 기준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은 비현실적인 미적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젊은 외모를 유지해야 한다는 압력을 느낀다. 또한 남성들보다 신체 이미지의 사회적 측면에 더 초점을 맞추는데, 특히 성인 초기의 젊은 여성일수록 자신의 신체가 문화적인 기준에 적합한지 평가하기 위해 주변과 자신의 신체를 비교하고, 외부의 기준을 내면화하는 경향성이 높다(Lindner, Hughes & Fahy, 2008). 여대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낮은 신체 존중감은 역기능적 인지와 관련이 있었고(Dworkin & Kerr, 1987), 남성에 비해 자신의 신체에 대한 낮은 평가로 인해 대인관계나 직장에서 부정적 경험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의 대학생들이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는 현실에서(나하영, 신태섭, 2016), 대학생들의 사회적 상호작용불안과 관련된 변인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대한 적절한 교육이나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중요하다. 전술한 선행연구의 결과들을 종합해볼 때,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서 취약한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와 그 심층기제에 대해 탐색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인지적 관점에서 주의 편향된 자기 초점화된 경향성과 사회적 장면에서 편향된 부정적 해석 시스템의 활성화(Kimbrel, 2008)를 거쳐 사회불안이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따라서 신체 존중감이 사회적 상호작용에 이르는 경로에서 사회적 장면에서 부정적 자기에 대한 주의 초점과 사회적 상황에 대한 부정적 해석 편향을 매개하여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이를 것이라고 가정하고 이를 구조방정식 모형으로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가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대생의 신체 존중감은 사회적 상호작용불안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둘째, 여대생의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를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과 거부민감성이 매개할 것이다. 본 연구의 모형은 그림 1과 같다.

그림 1.

연구모형


방 법

연구 참여자

본 연구의 참여자는 서울, 경기도, 부산, 경남 소재 대학교 1-4학년에 재학 중인 여자대학생 616명이다. 수거된 554명의 설문지 중 불성실하게 응답하거나 무응답이 많은 자료를 제외하고, 총 504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연령은 만 18세에서 만 27세까지였으며, 평균 연령은 만 19.99세(SD =3.5)였다.

연구도구

신체존중감

신체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Mendelson, Andrews, Balfour와 Buchols(1997)가 개발하고 이정숙(2001)이 번안한 신체 존중감척도(Body-Esteem Scale)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단일요인이며, 총 2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문항의 예로는 ‘나는 나의 외모가 자랑스럽다.’이다. 각 문항에 대해 4점 리커트 척도(그렇지 않다, 1점-정말 그렇다, 4점) 상에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신체 존중감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정숙(2001)의 연구에서 Cronbch’s α는 .83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ch’s α는 .92였다.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을 측정하기 위해 조용래와 원호택(1999)이 개발한 역기능적 신념검사(Dysfunctional Beliefs Test, DBT)의 한계점을 보완하여 홍세희와 조용래(2006)가 개발한 단축형 역기능적 신념검사 척도(Short version of the Dysfunctional Beliefs Test, SDBT)를 사용하였다. 단축형 역기능적 신념검사는 부정적인 사회적 자기 개념, 타인의 인정에 대한 과도한 요망, 타인 및 대인관계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이라는 세 개의 하위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6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부정적 자기개념을 측정하기 위하여 역기능적 신념의 하위 척도 중 부정적인 사회적 자기개념(Negative Conceptof Social Self, NCSS) 요인에 해당하는 12문항을 사용하였다. 문항의 예로는 ‘나는 말재주도 없고 대인관계 능력이 부족하고 서툴러 다른 사람을 거북하게 한다’이다. 각 문항에 대해 6점 리커트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1점-항상 그렇다, 6점) 상에서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자기에 대한 높은 부정적 개념을 가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변경란 등(2019)의 연구에서 Cronbch’s α는 .95였고, 본 연구에서 Cronbch’s α는 .94였다.

거부민감성

거부민감성을 측정하기 위해 Downey와 Feldman(1996)이 개발하고 이복동(2000)이 한국판으로 타당화한 거부민감성척도(The Rejection sensitivity Questionnaire Scale, RSQ)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초기 성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모, 친구, 교수, 연인 등의 중요한 타인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18가지 상황을 제시(예: 잘 모르는 사람에게 데이트를 신청한다)하고, 각 상황마다 자신의 요구가 거절당할 것에 대해 불안을 느끼는지(예: 데이트 신청을 받아주지 않을까 걱정되거나 불안하다)와 상대방이 그 요구를 받아들일 것이라고 예상하는지(예: 데이트 신청을 받아줄 것이라 예상된다)에 대해 응답하게 한다. 총 36문항으로 각 문항에 대해 6점 리커트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1점-항상 그렇다, 6점) 상에서 응답하도록 하였다. 거부불안점수와 예상기대점수를 역채점하여, 그 값을 곱한 값의 합을 18로 나눈 점수가 높을수록 불안과 예상기대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복동(2000)의 연구에서는 Cronbch’s α는 .87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ch’s α는 .86이었다.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측정하기 위해 Mattick과 Clarke(1998)가 개발하고 김향숙(2001)이 번안한 한국판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척도(Social Interaction Anxiety Scale: SIAS)를 사용하였다. SIAS는 사회불안장애의 임상 진단을 위해 개발된 SPS(social phobia scale)와는 달리 진단 특정적으로 개발된 것이 아니며, 선행연구들에서 비임상집단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사용되어왔다. 이 척도는 총 19문항으로 각 문항에 대해 5점 리커트 척도(전혀 그렇지 않다, 1점-매상 그렇다, 5점)상에서 응답하도록 하였다. 각 문항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요구하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인지적, 정서적 및 행동적 불안 반응을 기술하는 자기 진술문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총점이 높을수록 불안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문항의 예로는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이야기 할 때 무시당할까봐 걱정하곤 한다.’ 이다. 김향숙(2000)의 연구에서 Cronbch’s α는 .94였으며, 본 연구에서의 Cronbch’s α는 .93이었다.

연구절차 및 자료분석

본 연구의 목적에 관해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대한 동의를 받고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자기보고식 설문 응답에 소요된 시간은 평균 15분이었으며, 설문에 응답한 참가자들에게는 5,000원 상당의 상품을 지급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과 Amos 22.0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먼저 자료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신체 존중감과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 거부민감성,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측정모형 검증을 통해 자료의 적합성을 확인한 후, 구조모형 검증으로 각 변인 간 경로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구조모형의 적합도는 CFI, TLI, RMSEA로 확인하였고, 연구모형의 간접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부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결 과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분석

구조모형 검증에 앞서 먼저 자료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았고, 본 연구에서 설정한 구조관계를 을 살펴보기 위해 왜도와 첨도, 평균 및 표준편차검증하기 위하여 변인들의 상관관계를 산출하였다. Kline(2011)은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이 각각 3과 10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제안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왜도 .052-.988, 첨도 .073-.677로 다변량 정규성을 만족하였다.

주요 변인 간 관계를 살펴보면, 신체 존중감은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r=-.431, p<.01), 거부민감성(r=-.159, p<.01), 사회적 상호작용불안(r=-.348, p<.01)과 부적 상관을 보였다. 이는 신체존중감이 높을수록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 거부민감성,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이 낮음을 의미한다. 또한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은 거부민감성(r=.396, p<.01), 사회적 상호작용불안(r=.676, p<.01)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보였고, 거부민감성도 사회적 상호작용불안(r=.428, p<.01)과 정적상관을 보였다. 각 변인의 왜도, 첨도, 평균, 표준편차와 상관계수는 표 1에 제시하였다.

각 변인 간 상관 및 정규성 검증 (N=504)

연구모형 검증

표 1을 통해 자료 분포의 정규성이 확인되었으므로, Anderson과 Gerbing(1988)의 2단계 방식으로 구조 방정식모형 검증을 실시하였다.

구조모형 검증에 앞서 모형에 포함된 잠재변인인 신체 존중감,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 거부민감성,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측정변인들이 적절하게 반영되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측정모형을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문항묶음을 실시하였는데, 본 연구에 포함된 잠재변인들은 모두 단일요인이므로 무선 알고리즘 방식으로 문항묶음을 실시하였다(이지현, 김수영, 2016).

측정모형의 적합도를 확인하기 위해 상대적 적합도 지수인 CFI, TLI와 절대적 적합도 지수인 RMSEA를 살펴보았다. 측정모형 검증 결과 CFI= .996, TLI= .994로 .95이상이며, RMSEA= .032로 .05이하로 나타나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매우 양호하였다(Browne & Cudeck, 1993). 이는 측정변인들이 연구의 잠재변인을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신체 존중감이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과 거부민감성을 매개하여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 이르는 직접경로와 간접경로를 가정한 연구모형을 검증하였다. 그 결과 CFI= .993, TLI= .990, RMSEA= .041로 구조모형의 적합도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 가정한 연구모형이 적합하였다.

연구모형이 적합하였으므로, 모형에서 추정된 경로계수의 유의성을 검증하였다. 먼저 신체 존중감은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는데(β=-.545, p<.001), 이는 신체 존중감이 낮을수록 사회적 자기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은 거부민감성(β=.440, p<.001)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β=.533, p<.001)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는데, 이는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을 더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사회적 상황에서 거절당하는 것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더 많이 경험함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거부민감성에서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경로(β=.202, p<.001)와 신체 존중감에서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경로(β=-.174, p<.001)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 존중감이 낮을수록 또한 거부민감성이 높을수록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이 높음을 의미한다. 한편 신체 존중감에서 거부민감성으로가는 경로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형에 포함된 경로계수는 표 2그림 2에 제시하였다.

연구모형의 모수추정치

그림 2.

연구모형의 경로계수(괄호 안은 비표준화계수)

표 2에서 제시한 변인들 간의 직접 경로계수 외에 본 연구에서는 신체 존중감이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과 거부민감성을 매개로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 이르는 간접효과를 가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부트스트래핑을 통해 간접효과의 유의성을 분석하였는데, 95% 신뢰구간이 0을 포함하지 않는다면 간접효과 즉 매개 효과가 .05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해석한다(이지현, 김수영, 2016).

분석 결과, 첫째, 신체 존중감에서 거부민감성으로 이어지는 경로의 간접효과는 -.23로 95% 신뢰감성의 관계를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이 매개함구간에서 유의하였다. 이는 신체 존중감과 거부민을 의미한다. 둘째,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에서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으로 가는 경로의 간접효과가 .09로 95% 신뢰구간에서 유의하였다. 이는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이 거부민감성을 매개하여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 이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셋째, 신체 존중감에서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으로 이르는 간접효과 추정치가 -.34로 유의하였다. 이것은 신체 존중감에서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 이르는 경로를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과 거부민감성이 순차적으로 매개함을 의미한다.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와 신뢰구간은 표 3에 제시하였다.

표준화된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


논 의

본 연구의 목적은 여대생의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를 확인하고,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를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과 거부민감성이 매개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었다.

분석결과, 첫째, ‘여대생의 신체 존중감은 사회적 상호작용불안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라는 가설 1은 지지되었다. 이것은 낮은 신체 자존감이 사회불안을 예측한다는 선행연구의 결과(Abdollahi & Talib, 2014; Pinto & Phillips, 2005)를 재확인한 것이다. 자기에 대한 다른 개념들 중에서 신체 존중감이 특히 여대생들의 사회적 적응에서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Green & Pritchard, 2003)와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높은 신체 존중감이 성인기 초기 여성들의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함을 알 수 있다.

둘째, 구조방정식 분석 결과 연구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여대생의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를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과 거부민감성이 매개할 것이다.’라는 가설 2도 지지되었다.

신체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를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과 거부민감성이 순차적으로 매개한다는 이와 같은 결과는 선행연구들의 결과로 해석 가능하다. 과체중의 사춘기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3년간의 종단연구에서 사춘기 여학생들의 체중은 낭만적 관계에서의 매력, 친구관계, 사회적으로 수용 받는 것과 같은 사회적 자기개념에 영향을 주는 등 전반적인 자기 가치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O’DEA, 2006). 그리고 자신에 대해 왜곡된 부정적 심상은 사회적 장면에서 자신의 수행을 계속해서 실패한 것으로 지각하도록 이끌어(Clark & Wells, 1995; Rape & Heimberg, 1997), 사회적 상황에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한다. 최근 대학생의 사회불안에 대한 메타분석 연구에서 사회불안의 유발변인 중 큰 효과크기를 갖는 변인들의 상당수는 부정적 자기개념과 유사하거나 그와 관련하는 변인이었다(김안나, 최보영, 2019). 이러한 결과들로 미루어볼 때,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사이에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이 인지적 심층기제로 작동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사회불안의 인지이론 관점에서 보면, 낮은 신체 존중감은 사회적 상황에서 부정적인 자기에 주의초점을 맞추도록 만들고, 이는 다시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거절을 당할 것이라는 인지적 편향인 거부민감성을 높여, 그 결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 Heimberg 등(2010)에 의하면, 사회불안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의 부정적 내적 표상과 상반되는 외부 정보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므로 자신에 대한 부정적 신념을 환기시키지 못한다. 이러한 주의 편향된 자기 초점화된 경향성은 이후 발생하는 사회적 사건에 대한 정보처리를 부정적으로 만든다. 또한 한번 형성된 부정적 자기개념으로 인해 이후 경험에서는 부정적인 주의가 더 쉽게 생겨나고, 이것이 반복되면서 부정적인 자기개념이 확고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자신에 대한 강화된 부정적 인식은 자기표상, 타인표상 및 대인관계표상을 부정적으로 지각하게 만들기 때문에, 사회적 상호작용 상황에서 타인의 모호한 행동 등에 대해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거부민감성이 높아지고, 대인관계 불안이 커진다(Ayduk, May, Downey & Higgins, 2003).

셋째, 본 연구에서 예상했던 신체 존중감에서 거부민감성으로 가는 경로와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의 단순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체이미지에 대한 주관적 평가가 좋지 않다고 해서 대인 상황에 대한 해석을 부정적으로 하는 것은 아님을 의미한다. 본 연구의 결과로 보면, 낮은 신체 존중감으로 부정적 자기평가가 발생하며, 이는 특정한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경향성을 활성화시킨다(Mahone, Bruch, & Heimberg, 1993). 이로 인하여 사회적 상황에서 부정적인 자기개념에 몰두하게 된다. 다음으로 이러한 부정적 자기개념은 부정적 인지적 해석편향으로 이어져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거부를 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어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경험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러한 결과가 선행연구와 본 연구에서 사용된 구성개념의 정의와 척도의 이질성 때문일 수 있다. 신체 존중감에 관한 기존의 연구에서는 신체 존중감을 신체 지각(body percept)으로 정의하고 BCS(Body Cathexis Scale)를 사용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태도와 유사한 신체상인 신체개념(body concept)으로 정의하고 이를 측정하는 척도를 사용하였다. 따라서 향후 연구에서는 동일한 신체 존중감 척도를 사용하여 사회적 상호작용불안과의 관계에서 거부민감성의 역할에 대해 재검증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의 의의는 첫째, 대학생 시기라는 생의 특정 발달단계에서 신체적 자기개념의 역할을 확인하였다는 점이다. 둘째, 여대생들의 신체 존중감이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 이르는 경로에서 인지적 요인들의 영향력을 검증함으로써 인지모델의 유용성을 재확인한 것이다. 생의 발달 과정에서 친밀감을 형성하고 능동적인 방식으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확장하는 시기인 20대 초반에 친밀감 형성의 발달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루지 못할 경우 이후 발달 과제를 달성하기 어려워지고, 생의 전반에 걸쳐 부적응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여성들은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이 높으며, 평생에 걸쳐 노년기까지 남성들보다 자신의 신체 이미지에 대한 자존감이 더 낮으며(Kaminski & Hayslip, 2006), 거부민감성도 유의미하게 높다(이영아, 이인혜, 2016). 하지만 지금까지 여대생을 대상으로 신체적 자기개념과 사회적 자기개념 간의 관련성을 살펴본 연구는 없었다. 또한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인지적 관점에서 조사한 선행 연구들이 다수 존재하지만, 신체적 자기와 사회적 자기 개념과 관련된 인지 변인들 간 구조 모형을 검증한 연구가 없었다. 이러한 점에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들과 차별화된다.

본 연구는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본 연구에서 사용한 신체 존중감 척도의 경우 외모 이외에 신체적 능력 등에 대한 문항을 포함하고 있어 여대생이라는 연구대상에 적합하지 않거나, 한국문화를 잘 반영하고 있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향후 연구에서는 우리사회의 외모에 대한 기준 등이 반영된 도구를 개발하여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자기개념 발달에 대한 선행연구와 사회불안의 인지모델에 근거하여, 신체적 자기 개념인 신체 존중감이 사회적 자기개념과 거부민감성을 거쳐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가정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의 결과는 횡단적 자료를 분석한 상관에 기초한 것이므로 변인들 간의 선후관계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낮은 신체 존중감으로 인해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경험할 수도 있지만, 생물학적 원인 등 다른 요인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이 있는 사람들이 신체적 자기나 사회적 자기에 대해 부정적인 인지편향을 보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 종단적 자료를 분석하여 이들 변인들 간의 선후 관계를 확인한다면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본 연구는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을 연결하는 심층기제로서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과 거부민감성의 역할을 살펴보았으나, 거부민감성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에서 혹은 신체 존중감과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관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또 다른 변인이 있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미래 연구에서는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발생경로에서 다른 인지적 요인들의 역할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 결과의 활용에 대해 몇 가지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사회불안의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여대생들을 위한 개입 프로그램에 적용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학생 시기의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 대한 치료적 개입은 매우 중요하지만 대학생들은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의 치료적 효과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하여 전문적인 도움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Magee, Eaton, Wittchen, McGonagle, & Kessler, 1996). 그러나 최근 한 연구에서는 캠프 프로그램을 활용하였을 때, 여대생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이 효과적으로 감소하였다(주영애, 박흥석, 김선주, 2018). 이에 본 연구의 결과를 중심으로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개입 프로그램을 위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여성들의 사회적 상호작용불과 관련되어 있는 낮은 신체 존중감을 높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신체 존중감이 낮은 사람들은 사회적으로 미디어가 제공하는 외모에 대한 기준을 내면화하여, 다른 사람들과의 사회적 비교를 통해 자신에 신체에 대해 더욱 불만족하게 된다(Vartanian & Dey, 2013). 또한 한 선행 연구에서는 인생에 대한 낙관적 태도를 개발함으로써 여성들의 신체 존중감이 증진되었다(Olchowska-Kotala, 2018).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통해 볼 때, 사회적 비교 경향성을 완화시키고 외모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 등을 설정하도록 돕고, 삶에 대한 낙관적 태도를 강화하는 심리 교육적 개입이 필요하다. 또한 미디어의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심리학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둘째,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에 대한 효과적인 개입의 측면에서는 신체 존중감이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불안으로 이어진다는 본 연구의 결과에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록 다차원적인 자기개념들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지만 세분화된 자기개념을 발달시키고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면, 신체개념의 문제가 다른 영역의 자기개념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셋째, 본 연구에서 확인된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을 포함하여 인지에 초점을 둔 개입이 사회불안에 효과적일 것이다(고윤정, 김정민, 2015). 최근 수행된 메타연구에서는 자기수용 및 긍정적 자기개념이 사회불안의 보호요인(석지은, 이소연, 2018)으로 나타났다. 긍정심리학적 관점에서 볼 때, 부정적 인지에 초점을 맞추는 인지행동치료뿐 아니라 부정적 자기개념을 긍정적으로 수정하거나,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수용전념 치료와 같은 인지적 개입이 유용할 것이다.

Acknowledgments

본 연구는 제 1저자의 석사학위 논문을 수정 보완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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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그림 1.
연구모형

그림 2.

그림 2.
연구모형의 경로계수(괄호 안은 비표준화계수)

표 1.

각 변인 간 상관 및 정규성 검증 (N=504)

신체존중감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
거부민감성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p<.01
신체존중감 1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 -.431** 1
거부민감성 -.159** .396** 1
사회적 상호작용불안 -.348** .676** .428** 1
평균(표준편차) 2.39(.42) 2.21(1.02) 5.37(1.60) 2.92(.73)
왜도 .054 .954 .257 .054
첨도 -.208 .528 .299 .168

표 2.

연구모형의 모수추정치

B β S.E. C.R.
***p<.001
신체 존중감→부정적사회적자기개념 -1.334 -.545 .114 -11.747***
신체 존중감→거부민감성 .078 .011 .410 .190
부정적사회적 자기개념→거부민감성 1.303 .440 .165 7.898***
부정적사회적자기개념→사회적 상호작용불안 .410 .533 .035 11.769***
거부민감성→사회적 상호작용불안 .053 .202 .010 5.186***
신체 존중감→사회적 상호작용불안 -.328 -.174 .081 -4.074***

표 3.

표준화된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

독립변인 종속변인 직접효과 간접효과 총효과
추정치 95%
신뢰구간
추정치 95%
신뢰구간
추정치 95%
신뢰구간
신체 존중감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
-.54 [-.61,-.47] .00 [.00, .00] -.54 [-.61,-.47]
거부 민감성 .01 [-09,. 12] -.23 [-.31,-.18] -.22 [-.40,-.06]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17 [-.27,-.07] -.34 [-.40,-.27] -.51 [-.67,-.34]
부정적 사회적
자기개념
거부민감성 .44 [.34, .53] .00 [.00, .00] .44 [.34, .53]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53 [.44, .61] .09 [.05,.13] .62 [.49, .74]
거부민감성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20 [.12, .27] .00 [.00, .00] .20 [.12, .27]